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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철규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이철규사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는 고 이철규 저수지 의문사 사건을

다시한번 집중 조명을 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죽었는가? - 25세 청년 이철규의 마지막 하루 편을

보였는데요.

30년전 숨진 채 발결된 조선대 편집장, 이철규 사건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1989년 광주 제 4수원지에서 고 이철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채로 발견됩니다. 그를 증명하는 것은 오직

신분증과 이철규가 적힌 나무도장인데요.

 

이철규는 조선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였는데요.

당시 25세였습니다.

1989녀 5월 3일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저수지 근처를 찾았다가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자료

 

발견 20일 후 , 검찰은 고 이철규의 사인을 실족에 의한 익사라고 밝힙니다.

제 4수원지를 건너다가 실족해 익사를 했다는 것인데요.

시신의 상태가 심한것은 물속에 빠져 부패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신의 상태가 물속에 빠져 부패가 심하다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손목에는 묶인 자국이 있었으며, 다리에는 찔리고

긁힌 자국이 있었으며 실족수심은 1.6M인데 이철규의 키는 176CM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이철규를 잘 아는 지인에게 인터뷰를 합니다.

지인은 이철규가 그곳에 갈 일도 없을뿐아니라, 수영을 잘했기에 익사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선대 선후배들을 그를 찾기위해 광주 시내를 돌아다녔고

제 4수원지 바로 옆 삼거리에서 택시검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검문사실이 밝혀지자 경찰은 택시 강도 예방차원의 검문이였고 검문을 하다

도망 간것이 이철규라고 합니다.

 

당시 수배상황, 1계급 특진이 걸려있던 이철규인데요. 과연 몰랐을까요?

선배 양희승씨도 "나의 심증은 연행됐다."라고 합니다.

후배들 역시 "검문을 받고 다시 되돌아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의혹을 증폭시킵니다.

 

 

 

 

여기에 미국 국무성 논평이 이어지는데요.

"이것은 개탄스럽고 잔악한 행위이다. 살인자가 밝혀져 엄벌에 처해지기 바란다."

라며 이례적으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이렇게 열심히 알아보는 이유가 있다고 보이네요.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해부 영상을 법의학자 전문가에게 가져가서

자문을 구합니다. 세사람은 사망 원인을 두고 사고사, 타살 등등 다른 의견이지만

공통적으로 추락한 흔적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다른 의문점이 나옵니다.

바로 이철규의 위에서 나온 음식물인데요. 지인들과 짜장면을 먹고 주스를 마신

이철규에게 콩나물과 호박이 검출됐습니다. 전문가는 사망 두시간전에 먹었다고 추정합니다.

이것을 보곤 후배들은 비빔밥 아님 국밥이다. "조사를 받아봤지만 고기는 안준다. 빨리 먹을 수 있는

국밥"이라고 추정을 하며 고문에 의한 사망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후배의 주장은 "도망가는 와중에 옷을 벗으면서 가는 이유가 있을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옷을 깔끔하게 벗었을리 없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의 주장도 밤에 쫓기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데 개구멍을 육안으로

보고 들어간것이 맞는가에 대해 의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발견된 이철규의 상의점퍼색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재연

 

 

 

당시 전남 학생운동권의 리더였던 이철규입니다.

간첩단 사건이 큰 그림으로 나온 것이라고도 주장을 하는 후배들입니다.

4.9통일평화재단 안경호 사무국장은 증거 자료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국가범죄이기에 국가가 책임지고 사실을 밝혀야한다라고 합니다.

 

 

방송 말미 이철규를 데려가는 것을 봤다는 전화제보를 조명하는데요.

마지막희망은 제보라면서 용기를 가져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30년 동안 묻혀있던 이철규사건을 추적했습니다.

무엇이 그를 죽게 했을까요?

 

이상 그것이 알고싶다 이철규사건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