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맨3 45rpm 등장! 이현배 박재진! 45rpm은 어떤팀? 근황
슈가맨 3가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주 가수로는 슈가맨에서 처음으로 힙합가수가 나왔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유희열은 우선 그들을 소개하기전에 "전주를 들으면 바로 불이 켜질거다."라고
하면서 영화 ost로도 쓰인 힙합곡이라면서 소개합니다.
시민들은 힌트를 통해서 학교, 쇼미더머니 mc등의 키워드를 제공하네요.
제주 mbc FD가 영상으로 등장해 제주도에서 리포터로 활동중이라고도 합니다.
슈가맨(45rpm)의 노래를 들은 시민들은 "학교 예능에서 들은 노래, 산이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희망을 보이네요.
실제로 전주가 나오기만 했는데도 세대별로 엄청난 인원이 불을 누릅니다.
바로 그 가수는 45rpm인데요.
그런데 음악은 나오는데 무대에 멤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45rpm의 이현배와 박재진이 객석에서 등장을 하면서 무대를 꾸며나가기
시작합니다.
역시 45rpm의 히트곡 즐거운 생활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유희열은 45rpm의 무대가 끝나고서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포털사이트에 45rpm을 검색하면 이현배만 올라와있다. 왜 박재진은 없는거냐?"라고 묻습니다.
이에 이현배는 "사실 저희는 원래 3인조이다. 최경욱은 미국에서 목사를 하고 있으며 재진이와는 3년만에 본다"라고 답을 하는데요.
이어 "이현배와 박재진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 진짜인가?"라고 물어보자
"재진이가 3년전에 45rpm을 탈퇴했는데 지금 옆에 있는 것도 굉장히 어색하다.
대기실도 따로 쓰고 왔다."라고 합니다.
이현배는 "17년간 재진이와 함께해서 가족같은 사이였다. 근데 전화를 걸어와서 팀 탈퇴를
선언했다. 그냥 그렇게 하라했다."고 합니다.
박재진은 "저랑 입장이 다르다. 제가 그만두겠다하면 형은 무슨일이니 술한잔하자라고
할 줄 았다. 근데 듣자마자 냉정하게 하라고 해서 놀랐다. 업무적으로 이야기해 서운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현배는 "제가 나이도 있고 하니까 오늘 무대를 재진이와 얼굴 보고 45rpm의 마지막 무대를
하고 싶었다."라고 합니다. 요즘 들어 눈물이 많아진다.
박재진은 "현배형에게 연락이 왔을 때 마음이 복잡했다."라고 솔직히 말합니다.
유희열은 "두분이 서로 진짜 보기 싫으면 아예 안나왔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현배와 박재진은 방송에서 손을 잡고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유희열이 다시 한번 45rpm에게 "서로 sns팔로우 상태가 아니라더라."합니다.
이현배는 "형 잘지내요?라고 안부가 왔으면 맞팔을 했을텐데 뜬금없이 팔로우가 왔다.
sns에 우스꽝스러운 사진 뿐이기에 나를 놀리러 왔나보다.라고 느끼고 차단했다."라고 합니다.
45rpm 박재진은 "나에게 팔로우란 형 잘지내요?란 뜻이였다."라고 하며
이제는 맞팔을 다시 하기로 하네요.
이어서 45rpm은 '즐거운생활, 리기동, 버터기'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3년간의 공백을
깔끔하게 잊어버리게 합니다.
사실 45rpm은 그렇게 유명한 팀은 아닌데요.
노래를 들어도 얼굴과 이름은 잘 모릅니다.
이에 이현배는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그룹 45rpm"이라고 극찬을 듣고는
"대중은 저희 노래는 알아도 우리는 모른다"라고 합니다.
그는 "얼굴을 봐도 모른다. 그저 이하늘 동생 혹은 야구인으로 안다."면서
인지도를 말해줍니다.
마지막으로 45rpm이 출연한 계기는 박재진은 형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어서 그랬다.
이현배는 45rpm을 만든지 20년인데 나이도 있고 하니 마지막무대를 매듭짓기 위해 나왔다고 합니다.
45rpm의 마무리를 깔끔히 잘하고 들어가는 것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이현배 박재진의 우정도 유지되길 바랍니다.
45rpm은 어떤팀?
첫 정규앨범인 OLD ROOKIE가 2005년에 발매되어 데뷔시기로 알지만 사실은 1999년부터 활동을 한
45rpm입니다.
1997년 결성된 청주6인조 힙합그룹 사거제곱사로 데모앨범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후 두명을 더 만나 8인조 45rpm이 시작이 됩니다.
팀에서 한명씩 탈퇴를 하면서 결국 3인조까지 가게됩니다.
클럽MP로도 활동을 하며 리기동, 재미있는 힙합, 어기여디여차, 즐거운 생활 등으로
대중에게도 인기를 얻는 45rpm입니다.
2004년 YG와 계약을 하면서 이후 2005년 데뷔를 합니다만 대부분 클럽공연곡,
OST수록록이라 큰 반응을 이끌지는 못합니다.
3년간 칼을 간 45rpm은 2008년 2집을 내지만 흥행에 대참패를 하면서 여러가지로 제약이 걸립니다.
2009년 YG와 계약이 종료되고 최경욱의 탈퇴로 2인조가 됩니다.
한때 쇼미더머니에도 나오는데요.
의외로 선전을 합니다.
1차에서 에시리를 탈락시키고 2차에서 에시리를 45rpm으로 복귀시켜 준수한 활약을 합니다.
3차공연에서 조금 위험했으나 준결승까지가서
DJ DOC곡으로 리메이크로 900만원의 공연비를 법니다.
결승까지 갔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해서 인지도를 제법 얻습니다.
그렇지만 이후 알다시피 45rpm의 모든멤버가 나가고 결국 이현배만 남습니다.
오늘 방송으로 다시한번 45rpm이 떠오른 추억의 방송이 됬네요.
